봄을 맞아 풍성한 제철 수산물들이 관광객들과 미식가들의 곁으로 바짝 다가갈 전망이다. 4월 한달간 전국의 어촌 곳곳에서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서대가 엎드려 있는 개펄도 맛있다’는 말이 있다. 여수와 고흥 등 남도지역에서 서대 맛이 일품이라는 뜻의 속담이다. 이 지역 사람을 빼고는 서대라는 이름은 생소한 생선이다.
거제도는 크게 북쪽은 인간의 힘으로 만들어 놓은 유적지, 남쪽은 신이 만들어 놓은 비경을 품은 관광지로 구분되어 진다. 그 중 2007년 지정된 거제 8경이 있으니...
등대와 선돌의 대비성산포를 찾아온 요즘 여행객들의 필수코스 중 하나는 섭지코지다. ‘올인’이란 TV드라마와 여러 영화의 주무대로 등장한 이후에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쭈꾸미? 주꾸미!3월이라기엔 폭설과 강풍으로 몸이 움츠려진다. 예년보다 늦은 봄소식, 하지만 관광객들은 약속이나 한 듯 서해안으로 향한다.
전북 군산 섬마을 장자도. 장자도는 지난해 최우수 어촌체험마을로 선정,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면서 ‘고군산군도의 중심’이란 옛 영화도 되찾았다.
진달래가 만발한 이 봄날, 법성포구로 찾아가면 따스한 봄바람 결에 영광굴비 ‘익는’ 소리가 들려온다.
장승의 영험으로도 막아내지 못한 갯벌 매립서해안고속도로를 따라가다가 변산반도 가는 길로 접어드는 여행객들은 가슴이 들뜨고는 했었다.
강원도 양양군 수산업 중심이 남애항이라면 양양 바다여행의 얼굴 노릇을 하는 곳은 남애2리 마을이다.
굴 소비촉진과 굴 산업 관광 상품화를 위한 ‘2009 한려수도 굴 축제’가 지난달 28일 경남 통영시...
고혈압, 당뇨병에도 효능 만점새벽 속초 대포항에 채낚기 어선이 입항했다. 헌데, 부려지는 어획물은 오징어가 아니라 복어다. 흔히 밀복이라 불리는 검복.
여행길을 동해안으로 잡은 관광객들이 필수코스로 여기는 몇몇 항구가 있다. 고성엔 거진항, 속초는 대포항이요, 양양은 남애항이고 강릉하면 주문진항이다.
봄철, 남녘바다의 대표적 먹을거리인 기장멸치. 기장 대변 앞 바다에서 올리는 그물 코코마다 그 기장멸치가 꽂혔으니 어선에 만선기를 올렸다.
바다를 막고 놓은 그 기나긴 시화방조제를 건너면 곧 대부도다. 본디 사방팔방 바다 위의 오롯한 섬마을이었으되 방조제로 뭍과 연결, 서해안에 흔한 갯마을인 듯 변했다.
굴에도 다양한 종류, 다양한 이름이 있으나 생산지 명을 앞에 단 굴은 흔치 않다. 그중 대표적인 게 ‘간월도 어리굴’이 아닐는지.
충남 태안군 안면도 끄트머리에 들어선 고남면 옷점마을. 중국과의 교역이 활발했던 옛 시절...
5월의 안면도 꽃지갯벌과 바다가 온통 꽃으로 뒤덮였다. ‘꽃, 바다 그리고 꿈’을 주제로 열린 지구촌..
“대박? 대박 아이라, 그건 우럭이라카이.” “예? 여기 우럭 생선이 어디 있습니까?” “참말로 답답테이, 이기 우럭 아잉교, 우럭조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