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과 함께하는 4월 수산물 축제
수협과 함께하는 4월 수산물 축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4.01 11:51
  • 호수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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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을 맞아 풍성한 제철 수산물들이 관광객들과 미식가들의 곁으로 바짝 다가갈 전망이다. 4월 한달간 전국의 어촌 곳곳에서 다양한 수산물 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농림수산식품부와 수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이번 축제는 어느 때보다 풍성한 이벤트와 시식행사로 각 지역 대표 수산물의 맛과 효능을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되며, 4월 1일부터 진해 수산물축제(진해시수협)를 시작으로 강동 수산물축제(울산수협), 태안 몽산포항 쭈꾸미축제(태안남부수협), 기장 멸치 축제(부산동부수협), 마산진동 불꽃낙화 및 미더덕(마산수협) 축제가 연달아 열릴 예정이다.

경남에서는 1일부터 11일까지 진해 수산물축제를 개최한다. 대표적 수산물인 피조개, 새조개 등을 맛볼 수 있는 시식회와 더불어, 직거래 및 먹거리 장터를 열어 싱싱한 수산물을 직접 맛보고 구입할 수 있는 흥겨운 장이 마련된다.

3일부터 4일까지 울산에서는 강동 수산물축제가 열린다. 풍물놀이, 어선퍼레이드, 전통후리어업체험, 미역채취체험, 장어맨손잡기체험, 수산물골든벨을 울려라 등 재미와 전통을 결합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벌어진다. 보너스로 수산물 시식회와 먹거리 장터 역시 즐길 수 있다.

한편 충청지역에서는 3일부터 18일까지 태안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열린다. 전야제를 시작으로 바지락, 맛조개잡이체험 등의 갯벌체험행사를 비롯해 주꾸미 잡이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어살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또한 주꾸미 무료시식회가 마련되어,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부산에서는 싱싱한 멸치가 관광객들의 이목을 잡아끈다.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에서 열리는 기장멸치 축제는 멸치시식회, 생멸치 깜짝경매를 비롯해, 대변항가요제, 도전 멸치왕대회, 불꽃축제 등 멸치를 테마로 한 다양한 음식·문화 이벤트로 구성될 예정이다.

또한 멸치털이, 널기, 어부체험 등 전통멸치어법에 대해 체험할 수 있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17일부터 18일까지 경남 진동에서 열리는 마신진동 불꽃낙화 및 미더덕 축제는 4월 수산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해상불꽃낙화를 비롯해 진동사랑음악회, 진동 미더덕 아지매 선발대회 등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즐거운 이벤트가 열린다. 또한 미더덕무료시식회, 미더덕할인코너를 통해 미더덕의 인지도를 전국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관계자에 의하면 이번 수산물축제를 통해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널리 홍보하여 수산물 소비촉진을 활성화하고 도시민과 어촌간의 유대감 형성과 지역민 화합도모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함으로써 어촌지역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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