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사량수협 관내에서 ‘2009년 시범조합 어촌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여행전문가, 언론인, 방송작가, 여행동우회 회원등을 대상으로 어촌체험관광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후릿그물 체험, 낚시 체험, 수산물 시식, 사량도 산행 등 도시에서는 미처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자아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한 여행동우회 회원은 “사량도는 남해안의 절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며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잠시나마 어촌을 체험할 수 있어서 도시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체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수협관계자는 “여행전문가들을 모시고 우리 어촌을 알리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행사 참가자들이 이번 여행을 통해 보고 느낀 것을 방송, 신문 등의 매체를 통해 널리 홍보해 준다면 어촌체험관광 활성화와 어촌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전환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