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자매결연 기업체 가족
수협, 어촌 소중함 일깨워
“어촌사랑 자매결연기업·단체 어촌체험 행사”는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자매결연기업(단체)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행사로서,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어촌을 쉽게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들이 직접 어촌현장체험을 함으로써 어촌의 보편적 가치와 중요성을 깨닫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래식 게잡이 체험을 비롯하여 소형통발해양생물 채집, 해조류 채집 및 표본 만들기 체험, 오징어 맨손잡기·해부 및 요리 체험, 자연산 활어 경매체험 등 어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체험활동과 승마와 활쏘기, 아바이마을 및 속초시립박물관 견학 등 우리 민족의 문화와 역사를 알아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어촌 체험을 직접 몸으로 경험하면서 어촌과 수산업에 대하여 새로운 것들을 알게 되었으며, 무엇보다도 어린 아이들에게 바다와 어촌에 대한 소중함을 일깨워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행사 참가에 대한 긍정적인 소감을 밝혔다.
행사를 진행한 수협중앙회 관계자는 “앞으로 자매결연기업(단체)와 어촌계간의 교류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어촌사랑 자매결연운동이 범국민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며 향후에도 우리 바다와 어촌에 대하여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가져줄 것”을 행사 참가자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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