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기념 유공자 포상, 다채로운 행사 펼쳐
수협 창립기념 유공자 포상, 다채로운 행사 펼쳐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4.02 13:33
  • 호수 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탑산업훈장에 최영항 여수조합장
철탑훈장에 연규식 구룡포조합장
어황방송 개국, 수협소식지 전시

수협은 1일 오전 10시반 송파구 신천동 소재 수협 2층 강당에서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한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48주년 기념식과 함께 ‘수협발전유공’ 등 시상식을 갖는다. 수협은 어촌 지역사회 발전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헌신적으로 봉사하고 협동조합 운동과 수산업 발전에 공헌한 어촌지도자들을 매년 발굴해 시상해 오고 있다. 

수상자들을 살펴보면 우선 최영항 여수수협 조합장이 위판고를 증대하고 경영정상화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연규식 구룡포수협 조합장이 경제살리기와 일자리창출 등 국정과제 추진과 해양수산 관련사업에 공헌한 실적으로 철탑산업 훈장을 받는다.

또한 안용원(후포수협 기성리어촌계장)씨가 산업포장을, 정철규(고성군수협 초도리 어촌계장)씨는 대통령표창, 김육만(거제수협 구영어촌계장)씨와 김달곤(사천수협 구랑어촌계장)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와 함께 이용국씨, 서두철씨, 편현숙씨, 이철우씨, 장진환씨, 이충경씨, 이용환씨, 문준홍씨 등 모두 8명이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 밖에 수협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영태 지도관리 상임이사가 산업포장을 받은 것을 비롯해 김용채 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김종학 전 부산동부수협 조합장과 이재헌 상임이사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는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이날 창립기념사를 통해 “48년 동안 지켜온 협동의 가치는 생존의 열쇠임과 동시에 미래를 열어가는 성장의 진리임에 틀림없다”면서 “우리는 이 가치를 더욱 발전시켜 우리 후배들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역동적인 자세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할 예정이다.

한편 수협은 창립 제48주년 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어황방송 개국식과 함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모태범, 이상화, 이승훈)들의 사인회도 개최한다.

어황방송은 그 동안 인터넷이나 라디오 방송 등에 의지해오던 어황 정보를 수산업 현장인 수협 산지 위판장에서 제공하는 방송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전국 9개 위판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다 창립기념식을 맞아 개국식을 갖고 정식으로 운영하게 된다.

또한 수산 전문언론의 효시 ‘수협소식’ 원본과 복원본을 포함해 수협의 노래 릴테잎 등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 수협에서는 창립기념식을 맞아 ‘가장 순수하고 정직한 천연 자연식품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산지직송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할인판매 행사도 연다. 본사에서는 수산물 특판 행사를 바다마트 전지점에서는 창립기념 세일을 실시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