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창립 48주년 기념행사 다채
수협 창립 48주년 기념행사 다채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4.07 20:29
  • 호수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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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황방송 개국식 돋보여, 참석자 관심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사인회 대인기

지난 4월 1일 수협 창립 제 48주년 기념일에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졌다.

이날 2층 강당에서 거행된 창립 제 48주년 기념식에서는 어황방송 개국식과 함께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모태범, 이상화, 이승훈)들의 사인회도 개최됐다.

어황방송은 그 동안 인터넷이나 라디오 방송 등에 의지해오던 어황 정보를 수산업 현장인 수협 산지 위판장에서 제공하는 방송으로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지난 2월부터 전국 9개 위판장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해 오다 창립기념일을 맞아 개국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어황방송 오픈행사에서 어황방송 개요를 대형 스크린과 모니터를 통해 전달하고 참석인사들이 개국을 알리는 방송을 송출하는 버튼을 누름으로써 역사적인 시작을 알렸다.

한편 대한체육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지난 밴쿠버 올림픽 선수단을 후원해온 수협은행도 창립기념식에 맞춰 밴쿠버 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금메달리스트 사인회도 가졌다.

이날 세명의 금메달리스트들은 수협 ‘어민사랑예금’에 가입했으며 우리 어촌과 수산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밝혔다.

이와 함께 수협 창립 48주년을 맞아 ‘사랑海 나눔행사 활동’도 전개됐으며 사랑의 동전(쌀) 모금을 통해 불우한 어업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수협의 사회봉사 활약상을 보여주었다.

이 밖에 수협은 창립기념일을 맞아 ‘가장 순수하고 정직한 천연 자연식품 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며 산지직송 수산물과 지역 특산품 할인판매 행사도 열었다.

이와함께 수협의 모든 바다마트에서는 창립기념 세일을 실시했다.

▲ 01 48주년 기념식, 02 어황방송 개국식, 03 서예전시회, 04 수산유공자 포상(가운데 최영항·오른쪽 연규식 조합장), 05 어민사랑예금가입식, 06 이승훈 선수의 사인 모습


어황방송 개국, 전국 9개 위판장에 다양한 정보 제공

4월 1일 개국한 어황방송은 어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해어황예보, 산지와 도매시장 거래가격 정보 등을 실제 어업생산 현장인 위판장에 제공하는 방송이다.

지난 3월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함께 수협 위판장 등 전국 9개 지역에서 IPTV(인터넷 송출)방식으로 시범 운영하다가 이번 수협 창립 48주년 기념일을 맞아 정식 오픈했다.

주요 방송 프로그램은 △어황과 해황 및 기상정보 △산지위판어가정보와 연근해 조업정보 △수산정책과 법률안내 △어업인의 생활 등을 담은 휴먼다큐 프로그램 등이다. 어황방송을 볼 수 있는 시설 설치지역은 부산공동어시장·속초·구룡포·통영·여수·목포·군산·옹진·한림수협 등 9개 위판장이다.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사인회,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어민사랑예금 가입도

밴쿠버 금메달리스트 사인회는 수협중앙회 본부 청사와 코엑스 지하1층 반디앤루니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밴쿠버 동계올림픽 빙상종목 금메달리스트 모태범, 이승훈, 이상화 선수가 각각 수협 고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기념촬영도 함께 했다.

장사진을 이룬 이날 사인회에서 사인을 받은 고객들은 밴쿠버 영광의 주역들과 함께 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들 세 선수들은 어민사랑예금에 가입해 어촌과 우리 어업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다.

이날 사인회는 1, 2부로 나눠 수협중앙회 본사와 코엑스몰에서 실시됐다. 1부에서는 선수들의 어민사랑예금 가입과 기념촬영이, 2부에서는 초청선수에 대한 격려금 전달이 있었다.

한편 수협은행은 지난 2005년부터 국가대표선수단 공식후원은행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적지않은 홍보효과를 거두게 되었다. 또한 국가대표선수단 응원이벤트 프로모션을 진행해 많은 고객들의 호응을 받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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