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선정 2월 의 제철 수산물] '물메기'와 '새조개'
[해양수산부 선정 2월 의 제철 수산물] '물메기'와 '새조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5.02.05 15:29
  • 호수 27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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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겨울철 영양식인 물메기와 단백질 함량이 풍부한 새조개를 2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발표했다. 물메기는 지방이 적은 저칼로리 식품으로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아 추운 겨울철 가족들의 영양보충 및 다이어트에 좋고, 새조개는 필수 아미노산 함량이 높은 단백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조개류 중에서도 맛이 뛰어나고 몸에 좋기로 유명하다. 수협쇼핑(www.shshopping.co.kr)과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2월의 수산물을 구매하면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겨울철 영양식 ‘물메기’와‘새조개’ 

물메기 아미노산, 단백질 풍부해 겨울철 보양식으로 제격

물메기는 각종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 영양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겨울철 감기 예방뿐만 아니라 피부 미용에도 좋다. 또 껍질과 뼈 사이에 교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퇴행성 관절염 예방에 좋다.

물메기는 ‘바다의 늑대’로 불리며 수분함량이 어류의 평균치인 75%를 넘어 82% 정도이며 녹아내릴 듯 허물허물한 연한 살집에 특유의 상큼한 맛이 특징이다. 잃었던 입맛을 돋우는 아미노산을 비롯해 단백질, 각종 비타민, 철분 등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보양식으로도 좋다.

물메기로 탕을 끓이면 수분함량이 많고 살이 연한데다 잡내가 없어 국물 맛이 개운하다. 물메기는 입이 크고 둔한 생김새 등으로 어부들에게 잡히면 다시 바다로 집어던져졌다. 바다에 집어던져 물에 빠질 때 나는 ‘텀벙’ 소리를 흉내 내어서 ‘물텀벙’이라 부르기도 했다.








새조개 전량 일본에 수출되던 귀한 조개

새조개는 쌍패류 중 콜레스테롤 함량이 가장 적고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영양식이면서 건강식, 다이어트식으로도 손색이 없다. 또 아미노산과 핵산을 다량 함유해 최근엔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새조개(鳥蛤)는 속살에 붙어 있는 발이 새 부리 같고, 물속에서 이 발을 길게 뻗어 나르듯 움직이는 것이 새를 닮았다 해 이름 붙여졌다. 12월부터 이듬해 2월 사이에 잡는 것이 가장 맛이 좋다.

새조개는 보통패류에 비해 껍질이 유난히 얇고 약하다. 보통의 조개들은 삶거나 굽기 전에는 좀처럼 조가비가 벌어지지 않는데, 새조개는 양손으로 쥐고 가볍게 비틀기만 해도 쉽게 껍데기가 부서진다.

특히 오랜 전부터 생산 전량이 일본으로 수출되던 고급 패류였다. 그러다가 일부 미식가들에 의해 그 맛이 알려지면서 국내소비가 크게 늘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일본에서는 초밥에 새조개가 빠져서는 안 되는 것으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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