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경영혁신 운동 선포식
수협신용사업이 대대적인 경영혁신에 나섰다. 이주형 신임 대표이사 취임이후 공적자금 조기상환과 경영개선을 통해 협동조합기능 회복과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쇄신작업에 돌입했다.
이를 위해 수협신용사업은 지난 27일 2층강당에서 ‘WinStart 2009 경영혁신운동’ 선포식을 갖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선포식은 수협신용사업이 협동조합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지도사업과 경제사업간 대 소통을 의미한 것으로 주목된다.
공적자금 조기상환을 위한 정부지원을 추진하고 2011년 국제회계기준(IFRS)이전 공적자금 해소가 골자다. 이를 위해 정부지원외 임직원 출자 등 자구방안을 모색하고 다각적인 자기자본 확충대책을 추진키로 했다.
이종구 회장은 격려사에서 “‘WinStart 2009’가 품고 있는 ‘승리를 위한 출발’은 금융시장에서의 견고한 성장과 사업부문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나아가서는 수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도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주형 신용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합심 단결해 경영혁신운동이 성과를 거둬 수협이 어업인의 복지증진과 권익보호에 이바지하는 협동조합의 참모습을 실현해 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WinStart 2009는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 △예수금 조달구조개선 △비이자사업증대 △고객관리역량제고 △선제적 위험관리 강화의 5대 핵심 전략을 수행하는 운동이다.
수협신용사업은 이에 따라 협동조합 기능강화를 위한 자본구조개선과 증권사와 IB(투자은행) 업무제휴 강화, 자산운용업 진출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로 했다. 또 올해를 기점으로 오는 2013년까지 자산 30조, 순익 3000억, 총자산이익률 (ROA)을 1.0%까지 끌어올리는 ‘비전 2013’을 제시했다.
협동 기능강화 자본구조 개선 등 경영혁신 전략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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