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홍해삼 서식공간 조성
제주도, 홍해삼 서식공간 조성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11.13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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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도 홍해삼 양식섬으로 거듭

섬 속의 섬 ‘우도’ 앞바다에 홍해삼이 살기 좋은 서식 공간을 조성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홍해삼 ‘양식섬’이 본격적으로 만들어진다.

제주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수산분야 10대 전략품목인 해삼의 전략적 육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개년에 걸쳐 30억원을 투자해 ‘우도’앞바다에 홍해삼 양식섬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우도주변 마을어장 4개 지역을 중심으로 투석 및 해삼어초 시설공사를 통해 홍해삼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조성어장에 홍해삼 종묘 약 30만마리(3억원)를 방류한 후 홍해삼 양식섬 모델을 확립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9월에는 양식섬 조성 어장 내에 투석시설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까지 해삼어초시설 440기를 투하할 예정이다.

앞으로 제주도는 대량종묘 생산 및 사료개발 등에서 민·관 공조체계를 강화하고 소규모 단위로 분산된 영세형 양식장을 단지화해 대량 종묘생산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중간양성을 통해 홍해삼 바다 양식생산뿐만 아니라 육상완전양식 기술 확립 등 대중국 수출 견인을 위해 제주를 홍해삼 양식의 메카로 육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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