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수산물 축제로 지역 소비 활성화 도모
가을 제철을 맞은 꽃게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려 제철수산물의 참맛을 느꼈다.제5회 진도꽃게 축제 한마당이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진도군수협 서망항 일원에서 열렸다.
제철수산물인 꽃게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진도군수협 주최로 개최됐으며 세월호 사고로 침체된 진도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꽃게찜 시식회, 꽃게 깜짝경매 등 꽃게를 맛볼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현장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진도꽃게가요제, 매직 퍼포먼스, 7080 가을 추억여행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돼 축제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김상호 진도군수협 조합장은 “세월호 사고 이후 진도지역 소비가 많이 침체됐다”며 “이번 축제의 열기가 지역 소비 활성화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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