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는 최근 대형넙치의 생산량과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대형넙치용 배합사료 개발 연구를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료연구센터는 대형넙치의 영양 요구량 설정을 위해 사료 효율과 품질을 결정하는 단백질과 에너지 비(P/E ratio) 연구에 먼저 착수했다.
연구 결과 단백질 함량 56%, 지질 함량 8%(에너지 4200㎉/㎏)에서 사육된 대형넙치가 가장 성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향후 양식현장에서 실제 검증시험을 거친 후 고품질의 대형넙치 배합사료를 개발하고 관련 기술을 양어사료회사에 기술 이전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양식어가에 보급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2013년 활어소비 실태와 인식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7.4%가 넙치를 선호하고 가식부위가 많고 영양성분이 풍부한 2∼4㎏정도의 대형넙치를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선호도를 반영해 대형넙치의 생산량 증가를 위한 배합사료연구개발에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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