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사맥 스레스타 ICA수산위원회 수산장학생
인터뷰>> 사맥 스레스타 ICA수산위원회 수산장학생
  • 김동우
  • 승인 2014.09.04 14:55
  • 호수 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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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의 어업인 지원 활동 매우 인상적”

“수협 방문을 통해 주요시설 견학, 홍보 동영상 시청 그리고 회장님 예방을 통해 한국 수협이 어업인을 위한 선도적인 조직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 어업인의 경제적 안정과 권익향상을 위해 많은 활동을 펼치고 있고, 이들의 생명 및 재산보호를 위해 안전조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습니다.”

ICA 수산장학생 사업의 첫 번째 수혜자인 네팔출신 사맥 스레스타(24·사진)씨는 지난달 28일 수협중앙회를 방문해 “국가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수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한국 수협을 직접 방문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부경대학교에서 해양수산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이수하면서 해양수산정책분석특론과 해양수산기술경영특론 등을 배울 예정입니다. 한국에서의 이런 좋은 기회를 살려 고국에 돌아가 해양수산경영학 분야를 특화시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싶습니다.”

이어 스레스타 씨는 “한국에서 배운 선진 지식을 바탕으로 네팔 수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며 “또 어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어가경제의 활력이 되는데 기여하는데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취득한 학위는 네팔의 학위보다 여러모로 가치를 높게 평가 받을 것입니다. 특히 공부 이외에도 한국의 앞선 수산산업 분야를 몸으로 부딪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을 거라 봅니다.”
한편 ICA 수산위원회(위원장 이종구)는 올해 1월 부경대학교와 수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사맥 스레스타 씨와 인도네시아인 헨리 아프리아니타(23)씨를 수산장학생으로 선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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