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이면 가칭 ‘수산물사이버직매장’이 구축됩니다. 그렇게 되면 수협쇼핑은 대형쇼핑몰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쇼핑몰이 될 겁니다. 소비자들이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더 큰 혜택을 가져갈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은 셈이죠.”

추석을 맞아 눈코 뜰 사이 없이 바쁜 배병철 수협쇼핑 운영과장은 “소비자 감동서비스를 위해 우리 농수산물 중 최고의 상품만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려고 한다”며 “소비자들이 가격 착하고 품질 좋은 상품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수협쇼핑의 목표”라고 말했다.

수협쇼핑은 이번 명절을 맞아 세월호 사고로 슬픔에 잠긴 진도 어업인들을 돕고 소비자에게 양질의 제품을 제공하고자 진도 수산물을 집중적으로 판매하고 있다. 진도 수산물은 육질이 단단하고, 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빠른 조류 때문에 어류들의 운동량이 많기 때문이라고.

“진도산 수산물은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진도 어업인들을 돕고, 우리 소비자들께서도 지금까지 접해보지 못했던 좋은 상품을 구매하시고 만족하신다면 이보다 뿌듯한 일도 없을 것 같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별로 특색 있는 수산물이 다양하게 생산되고 있죠. 이를 위해 수협쇼핑 MD들이 전국을 돌며 제품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이어 배 과장은 “수협쇼핑은 고객 만족을 위해 교환, 환불 요구에 대해 큰 문제가 없는 한 대부분 고객의 의견을 존중하고 수용하고 있다”며 “조금 손해를 보더라도 고객이 수협쇼핑을 다시 찾고 싶어지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직은 다른 쇼핑몰들에 비하면 부족한 것이 많은 수협쇼핑이지만 우리 수협가족 분들이 꾸준히 이용하시면서 조언을 아끼지 않아 주신다면, 앞으로 작지만 강한 쇼핑몰, 믿을 수 있는 쇼핑몰, 다시 찾고 싶어지는 쇼핑몰로 자리매김해 나가는데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