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선원에 따뜻한 온정 전해
수협은 우리 수산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수협은 지난 4일 조업 중 부상을 당해 입원중인 중국 선원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입원 중인 중국선원 왕쇼우치(WANG SHOUQI, 42세)씨는 “가족 생각도 많이 나고 마음이 아팠는데 수협에서 소외되고 외롭게 살아가는 외국인선원을 생각해 주니 큰 힘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동티모르 등지에서 온 외국인 선원 15명에게도 트레이닝복 등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외국인선원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수협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외국인선원의 복지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협은 조업 중 사고로 입원중인 외국인선원에 대해서 향후 2차례 더 위문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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