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민물새우 양식 길 보인다
세계 최대 민물새우 양식 길 보인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5.28 19:58
  • 호수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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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수면 수산연구소, 큰징거미새우 인공종묘 생산 성공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큰징거미새우(로젠베르기) 인공종묘 생산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큰징거미새우는 아열대 지역에 서식하는 대형 종으로, 자연 상태에서 무려 30㎝의 크기에 무게는 400g까지, 인공 양식에서는 10∼13㎝, 20∼30g 가량 성장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민물새우다.

이 새우는 특히 성장이 빠른 데다 맛이 좋고, 번식력이 왕성하며, 질병에 강해 다른 품종에 비해 폐사가 적은 것이 장점이다. 이번 인공종묘 생산은 충남도 수산연구소가 지난해 대만에서 어린 큰징거미새우를 들여와 온도(28℃ 이상)·급이·위생 관리 등을 진행하며 포란하도록 하는 과정 등을 거쳐 성공했다.

현재 충남도 수산연구소는 인공종묘에서 성체로 성장시킨 큰징거미새우 200여 마리를 사육하며 생장 상태 등을 면밀하게 관찰하고 있다.

또 우리나라 기후조건을 고려, 종묘 생산과 중간 육성 단계를 거쳐 최근 보급된 ‘바이오플락(BFT, Bio-Floc Technology)’ 실내 고밀도 시설 등에서 양식하면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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