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수산물 수출량, 지난해보다 급증
전남 수산물 수출량, 지난해보다 급증
  • 수협중앙회
  • 승인 2014.04.03 15:55
  • 호수 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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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일본 수출 의존도 줄이고 수출국 다변화한 결과

전라남도는 올 들어 2월 말까지 도내 수산물 수출량이 1088만 8000달러어치에 이른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수출 호조는 대일본 수출 의존도를 줄이고 수출국을 다변화한 효과로 분석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2012년 76.8%에 달했던 대일본 의존도는 지난해 63.1%, 올해 52.8%로 대폭 낮아진 반면 미국·캐나다 등의 수출시장은 확대됐다. 주력 수출 품목인 김은 미국·캐나다 등으로 수출국을 확대하고 현지인들이 선호하는 제품 등을 꾸준히 개발해 왔다. 이 지역 김 수출은 713만9000달러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보다 108.9%가 늘어난 금액이다.

또 일본 수출의 경우 톳은 310만 2000달러로 7.9%, 미역은 142만달러로 3.7%, 천일염은 12만9000달러로 118.6%가 각각 늘었다. 반면 전복은 일본 내 소비 침체의 영향으로 4.8%(394만2000달러)가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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