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체계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고부가가치 수산상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기술사 자격을 보유한 직원을 배치하는 등 전문 개발인력의 확보와 상품개발실 구축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최근 고령화와 생활패턴 변화로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소득증가로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웰빙식품인 수산물과 편의가공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그동안 이에 상응하기 위한 수협중앙회의 체계적인 상품개발이 부족한 실정이었지만 이번 상품개발실 운영을 통해 빠른 소비자 트랜드에 발맞춘 신상품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수협중앙회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대미 수출확대와 새로운 수출상품 발굴을 위해 조사단을 구성, 광범위한 미국 수산시장을 조사했으며 다양한 수산 고차가공품과 신기술을 적용한 수산식품의 개발이 절실하다고 진단했다.

이런 국내·외의 고부가가치 상품개발 요구에 이번 수협중앙회 상품개발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