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근해·양식 전년 수준 유지될 듯
연근해·양식 전년 수준 유지될 듯
  • 이명수
  • 승인 2014.01.16 14:56
  • 호수 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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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

올해 연근해와 양식업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원양 수산물 생산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또 수산물 유통과 가공산업은 FPC 설치 등 산지유통 개선과 고차가공품 소비 증가 등의 변화가 예상된다. 이같은 수산산업 전망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지난 1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2014 글로벌 해양수산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의 ‘2014 KMI 해양수산 전망대회’에서 나왔다.

연근해 수산물 생산은 지속적인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총허용어획량(TAC) 등의 생산 정체 요인이 있어 전년 수준인 104만톤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근해 수산물 수요는 수산물 소비회복세에 힘입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상반기 수급 안정, 하반기 초과수요로 분석됐다.   

양식 수산물 생산은 광어·전복 생산 증가, 김·미역·우럭 생산 감소가 각각 예상돼 전년대비 보합세로 나타났다.

수산식품산업은 소비 회복이 예상되는 가운데 안전성이 보장된 주요 대중성 어종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또한 1인가구 증가로 수산물 저가격 구매, 소량 소비가 강화될 것으로 예측됐다.

따라서 연근해어업 활성화를 위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과 중국어선 불법조업 대응, 수산자원관리 강화, 수산물 안전 관리 강화 등의 정책이 적극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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