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8만 수산산업인, ‘수산부흥의 원년’ 천명
138만 수산산업인, ‘수산부흥의 원년’ 천명
  • 이명수
  • 승인 2014.01.16 14:55
  • 호수 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 ‘2014년 전국 수산산업인 신년인사회’


138만 전국수산산업인들이 ‘수산부흥’을 통해 창조경제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갑오년 새해를 열었다.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한수총, 회장 이종구 수협중앙회장)는 지난 9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소재 수협중앙회에서 ‘2014년 전국수산산업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이종구 회장과 62개 한수총 회원단체장들과 전국 회원조합장을 비롯해 해양수산부 윤진숙 장관·손재학 차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홍문표 의원, 윤명희 의원 등 정관계 인사가 대거 참석해 수산산업인들을 격려했다.

이종구 한수총 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 창출을 추구하는 창조경제 시대의 변화와 혁신이 한수총 출범을 통해 시작된 것은 대단히 뜻 깊은 일”이라며 “갑오년 새해에는 수산부흥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힘을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윤진숙 장관도 축사를 통해 “수산산업은 미래 핵심산업으로 육성할 가치와 당위성이 있다”면서 “협상 단계에 있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이 수산산업에 있어서 기회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수산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대동·홍문표 새누리당 의원, 윤진숙 해양수산부장관, 이종구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장, 윤명희 새누리당 의원(왼쪽부터)이 시루떡을 자르고 있는 모습

한수총은 수산분야 업계 간 장벽을 허물어 전후방 산업의 융복합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해 제6차 수산산업의 개념을 제시하며 지난해 11월 출범한 범수산계 연합단체다.

박근혜 정부 출범과 함께 창조경제 실현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 노력이 지속되고 ‘수산의 미래 산업화’가 국정과제로 채택된 것을 계기로 수산분야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결성됐다.

이날 인사회에는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참석자들은 올 한해 수산산업 부흥을 위한 역량 결집에 나서는 한편 그 구심점으로 한국수산산업총연합회의 원활한 운영을 기원했다. 또 산업간 발전의 원동력을 이끌어 내는데 함께 노력하자며 새해 덕담으로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 참석자들이 ‘수산부흥 원년’을 위해 건배하는 모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