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새내기 “젊은 열정으로 희망 조직 만들어 나간다”
수협 새내기 “젊은 열정으로 희망 조직 만들어 나간다”
  • 김병곤
  • 승인 2014.01.09 10:12
  • 호수 2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3:1의 경쟁 뚫고 40명 현업에 배치


2014년 청마의 해를 맞아 수협중앙회 신입직원들이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다. 지난 6일 73:1의 경쟁을 뚫고 입사한 40명의 수협 신입직원들이 현업에 배치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해 10월23일부터 11월6일까지 15일 동안 ‘하나의 가치, 하나된 힘, 최고의 협동조합’이란 비전창조에 앞장설 열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인재를 모집했다. 신입직원들은 서류전형과 필기고사, 합숙면접, 대면면접, 신체검사 등 다섯 단계에 걸친 능력 검증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 이종구 회장이 신입직원에게 책을 선물하고 있다
최종 선발된 신입직원들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27일까지 2주간 천안연수원에서 △기획력개발 △수협사업과 지도사업의 이해 △협동운동심화훈련 △경제특강 △상호금융·공제보험 △경제사업의 이해 등의 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연수과정 중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의 신입직원 특강, 김영태 지도경제대표이사와의 대화의 시간 등을 통해 수협 임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특강을 통해 “신의와 성실을 바탕으로 전문가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하고 “어업인을 위한 사명감을 가져 달라”며 신입직원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일주일간 어업정보통신국과 위판장, 노량진수산시장 등 수산현장을 견학,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직무역량을 키우는 오리엔테이션을 갖기도 했다.

▲ 강원 주문진항 선박수리소
이 과정에서 속초어업정보통신국에서는 조업 중인 어업인들과 직접 교신하는 등 어업현장에서 땀흘리는 어업인들의 목소리를 듣는 소중한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또한 강릉 주문진항 선박조선소에서는 수협에서 운영하는 어선공제 등 정책보험과 선박수리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수협이 어업인들에게 실절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대해 배우는 시간도 가졌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경상 △법학 △수산 △양식 △전산 등 11개 계열에서 선발된 이들은 지난 6일 사령장을 수여받고 각 부서에 배치됐다. 

신입직원들은 “연수 과정에서 벌써 수협인이 된 것 같은 자부심이 생긴다”며 “앞으로 수협과 함께 성장하는 멋진 신입직원이 되고 싶다”는 힘찬 포부를 밝혔다.


▲ 속초어업정보통신국에서 어업인 조업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