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갈치 수급·가격 안정 나서
정부, 갈치 수급·가격 안정 나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0.02.09 20:46
  • 호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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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는오는 14일 설을 앞두고 가격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갈치의 수급과 가격안정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수협과 민간업계가 보유하고 있는 갈치 물량의 집중 방출을 유도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일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부산지원에서 설을 앞두고 가격이 오르고 있는 갈치 수급과 가격안정을 위해 수산물 유통업계와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최근 갈치 소매가격은 마리당 8768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 전월대비 5.3% 상승했다. 강준석 수산정책관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 참석한 수협, 업계 대표 등 20여명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갈치 물량을 설 전에 확대(평시대비 약 2배) 방출하는데 적극 협조키로 했다.

현재 보유물량 약 1만톤 중 수협에서 약 510톤, 민간업계에서 약 3390톤을 방출토록 할  계획이다. 유통업계도 설 전까지 일일 방출량과 입고량 등을 농림수산식품부에 제공하는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등 관계공무원 확인 요청시 적극 협조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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