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도서] '멸치 머리엔 블랙박스가 있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11.14 13:33
  • 호수 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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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다 물고기 이야기

수산물은 동물성 단백질의 40%를 우리 국민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어류 소비량이 많을수록 주우울증 발병률도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식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수산물이지만 수산물에 대해서 제대로 알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 수산물,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재미있게 풀어낸 책이 있어 소개한다.
 



지은이

지은이 황선도는 30년간 우리 바다에 사는 어류를 연구해 온 ‘물고기 박사’이다. 고등어 자원 생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국립수산과학원을 거쳐 현재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에서 근무하고 있다.

현재 한겨레 환경생태 전문 웹진 ‘물바람숲’에 ‘생생 수산물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앞으로 현장 조사 가는 길에서 마주친 풍광 좋은 우리 섬과 그곳에 사는 어민들의 이야기를 쓸 계획이다.


줄거리

고등어는 왜 등이 푸를까? 그 흔하던 명태는 왜 더 이상 잡히지 않을까? 넙치와 가자미는 눈이 왜 한쪽에 몰려 있을까? 뱀장어는 왜 회로 먹지 않을까? 자연산 복어에는 독이 있는데, 왜 양식한 복어에는 독이 없을까?

30년간 어류를 연구해 온 ‘물고기 박사’가 우리 바다에서 나는 물고기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준다. 1월 명태, 4월 조기, 10월 고등어 등 우리 밥상에 늘 오르는 대표 물고기 16종을 월별로 선정하여 생태는 물론 이름의 유래와 관련 속담, 맛있게 먹는 법, 조사 현장에서 겪은 재미난 일까지 맛깔나게 들려준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대한민국에서 바닷물고기를 다룬 첫 교양서인 이 책은 바다 생태계의 역동성을 포착한 생태서이자 밥상에 오르는 제철 물고기를 제대로 먹게 해 주는 요리서이자 해양학자의 세계를 맛보게 해 주는 해양생활 안내서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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