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수산물 축제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다!
지역 수산물 축제로 관광객 입맛 사로잡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10.09 18:50
  • 호수 2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문제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침체된 가운데 지난 주말을 전후해 전국 각지에서 수산물 축제가 열렸다.

고창 수산물 축제를 비롯해 서산 삼길포 우럭축제, 주문진 오징어축제에서는 각 지역의 싱싱한 우리 수산물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축제를 주관한 각 축제위원회에서는 축제를 계기로 우리 수산물 소비가 회복되기를 희망했다. 성황리에 끝난 수산물 축제 현장 속으로 들어가보자.



축제 1  제18회 고창 수산물 축제

‘제18회 고창 수산물 축제’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12만여 명의 인파가 찾은 가운데 선운산도립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고창 수산물 체험 현장 속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풍어기원 길놀이를 시작으로 개막 축하콘서트, 관광객 노래방, 고창수산물 대방출 경매전, 풍천밴드경연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아울러 서바이벌 풍천장어잡기, 바지락까기 대회, 수산물 요리 만들기 체험, 도전! 내가바로퀴즈왕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축제현장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수산물 장터에서는 고창에서 생산되는 특산품인 풍천장어, 바지락, 전어, 새우 등 명품수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여 축제장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싱싱하고 안전한 우리 수산물을 제공했다.


축제 2  제9회 서산 삼길포 우럭 축제

우럭을 비롯한 서해안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9회 삼길포 우럭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산시 대산읍 삼길포항 일원에서 열렸다.

충남 서산 삼길포의 대표 수산물 ‘우럭’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상설행사와 체험행사, 공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축제에서는 ‘삼길포 옛 사진전’을 시작으로 대산읍민 어울가요제, 인기가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됐다.

특히 축제기간동안 서산수협에서 부스를 마련해 실시한 우럭 시식회에는 싱싱한 우리 수산물을 맛보기 위한 인파로 가득찼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맨손 고기 잡기’ 체험을 비롯해 찰흙체험, 퀴즈대회, 삼행시 짓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 3  제14회 주문진 오징어 축제

동해안 강릉 주문진항에서 지난 3일부터 나흘간 ‘제14회 주문진 오징어 축제’가 개최돼 정통 동해안 오징어 명가의 전통을 다시금 알렸다.

이번 축제에는 맨손으로 오징어잡기, 오징어축 잡기, 오징어회 썰기, 오징어낚시 등 오징어를 소재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오징어요리 경연대회, 오징어먹기 대회, 오징어 OX 퀴즈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졌다.

축제기간 열린 행사 중 단연 인기를 끈 것은 맨손 오징어잡기와 오징어낚시, 승선 체험이었다. 특히 가족 단위로 찾은 관광객들에게는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추억을 안겨줄 수 있어 특별한 시간이 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