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수협의 협동운동 확산 노력에 세계가 주목
한국 수협의 협동운동 확산 노력에 세계가 주목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10.03 12:48
  • 호수 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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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A 다이제스트 수협발전을 위한 수산위원회 노력 소개


ICA 다이제스트는 전 세계 90여 개국 250여개 회원단체에서 구독하고 있는 ICA의 공식적이고 공신력을 가진 매체로 전 세계 협동조합 운동현황에 대해 자세히 알리고 있다.


한국 수협의 협동운동 확산 노력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세계협동조합연맹(ICA)이 발행하고 전세계 90여개국 250여 회원단체가 구독하는 ICA 공식 발행 매체 ‘ICA DIGEST’10월호는 ‘ICA 수산위원회 각국 정부의 동참을 요청하다’라는 제호의 기사를 실었다.

이 기사에서 ICA는 지난 6월 17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세계 수협이 수산분야 성장을 위한 협동조합의 역할 확대와 각국 정부의 독립적인 수협법 제정을 촉구하기 위해 채택한 ‘제3회 세계 수협의 날 선언’을 집중 조명했다.

이 선언은 ICA 수산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종구 수협중앙회장과 한국 수협이 주도해 선포된 것으로 △수협이 사람을 중시하는 모범적인 조직으로 세계적인 협동운동의 성장과 수산업 발전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각국 정부가 국가발전 프로그램 수립 시 수협의 역할과 지위를 보호하고 신장하기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명시하고 있다.

‘ICA DIGEST’는 10월호에서 “지난 6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3회 세계 수협의 날에 채택된 선언문에서 수협은 빈곤, 사회 불균형, 실업과 같은 세계적인 도전과제들을 해결하고, 안전조업 촉진, 국제해양 분쟁 완화, 수산자원 유지 및 해양 사고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또한 각국 정부는 「협동조합의 향후 10년을 위한 ICA의 청사진」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함으로써 독립적인 수협법 제정을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게재했다.

이처럼 수협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각국 정부에 독립적인 수협법의 제정을 요청한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사 전문
ICA 수산위원회 각국 정부의 동참을 요청하다

ICA 수산위원회는 수협 설립과 어업인의 권리보호를 촉구하고 있다. ICA 수산위원회는 각국 정부가 자국 국가개발 프로그램 내에 수협의 역할 및 위치에 관한 명확한 정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선언문을 채택한 바 있다.

지난 6월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에서 개최된 ‘제3회 세계 수협의 날’에 채택된 이 선언문은 정부가 국가개발 프로그램을 계획할 때 고려해야 할 주요 사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ICA 수산위원회에 따르면 수협은 빈곤, 사회 불균형, 실업, 해양수산 자원의 파괴와 같은 세계적인 도전과제들을 해결하는 데 일조할 수 있으며, 안전한 조업활동을 도모하고 국제해양 분쟁 완화, 수산 자원 유지 및 해양 사고를 줄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선언문은 수협의 활동을 보다 활성화시킴으로써 전 세계 어업인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소득 증가에 기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수산분야의 성장을 위해 협동조합이 역동적인 법률 체계 하에 민간기업 및 공기업과 동등하게 여겨져야 하며, 수협의 경제적 취약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이익 극대화에만 매진하는 민간기업에 의해 악영향을 받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하고 있다.

협동조합에 가입한 어업인의 권리가 보호되고 자본이 취약한 협동조합이 자신들의 사업을 민주적이고 독립적으로 운영하도록 정부차원의 보장을 강조한 것도 주요 사안 중 하나이다.

끝으로 선언문은 ‘협동조합의 향후 10년을 위한 ICA의 청사진’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인식함으로써 정부가 특별하게 마련된 독립적인 수협법 제정을 위한 제반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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