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에서 다양한 체험과 추억만들기에 '흠뻑'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과 추억만들기에 '흠뻑'
  • 김병곤
  • 승인 2013.08.08 13:47
  • 호수 2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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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에서 힐링을’… 고흥 선정 머드림픽



‘갯벌에서 힐링을’ 주제로 한 갯벌 축제인 고흥군 머드림픽이 해를 거듭할수록 성공 가능성을 확인받고 있다. ‘2013 고흥머드림픽’이 남양면 선정마을 해안 방풍림 앞 갯벌에서 지난 3일과 4일 이틀동안 대성황을 이뤘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머드림픽은 갯벌과 스포츠를 접목한 새로운 체험관광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사진작가 800여명 그리고 일본 가시마시 교류단을 비롯한 관광객 등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특히 웃음과 즐거움으로 무더위를 날려 버릴 수 있는 ‘힐링’프로그램을 구상해 지역축제를 통한 지속가능한 주민 소득창출로 이어가는 길을 열었다는 자체 평가다.

머드림픽은 머드 프리 사커(풋살+핸드볼+럭비), 머드 씨름, 머드 균형줄다리기, 전통 뻘배와 갯 보드 레이싱 등 7종 경기로 선의의 경쟁을 통한 재미있는 체험 내용으로 구성했다. 갯벌스포츠 경기에 모두 120여개 팀, 130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또한 가족과 함께한 어린이를 위한 머드 보물찾기, 머드풀장, 고기 잡기 등 고흥지역의 청정갯벌을 직접 만지는 체험으로 ‘갯벌에서 힐링’이라는 주제에 맞는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와 관광객 모두에게 좋은 추억거리를 선사했다.

전국사진작가 800여명이 참여해 사진 콘테스트와 당산제 별신굿 재현, 힐링 가요제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행사를 주최한 박병종 고흥군수는 “생태자원의 보고인 갯벌에서 다양한 체험으로 ‘힐링’의 시간을 갖고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가는 축제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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