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미래’는 풍요로움 가득한 ‘행복한 어촌’
‘우리의 미래’는 풍요로움 가득한 ‘행복한 어촌’
  • 김병곤
  • 승인 2013.06.13 11:50
  • 호수 19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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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전국대회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종구 수협회장
‘풍요로움 가득한 행복한 어촌, 우리의 미래입니다’.
수협중앙회와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회장 신황숙, 이하 전여련)는 지난 11일 비전을 선포했다. 여수 디오션리조트에서 열린 ‘제2회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전국대회’는 여성들이 어촌 사회의 주역으로 발돋움했음을 상징하기에 충분했다.

어촌 여성들의 화합과 발전, 대한민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지는 국내 최대 규모 여성어업인 행사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을 비롯 주승용 국회의원, 윤명희 국회의원, 박준영 전남도지사, 김충석 여수시장, 전국 수협조합장과 여성어업인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 회기를 이양하고 있는 전임 김명순 회장(오른쪽)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여성은 남성에 비해 현실적으로 많은 제약에 놓여있지만 수산업에 있어 여성들의 역할은 날로 커지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동안 조력자에 머물러 있다고 여겨졌던 여성들의 역할이 새롭게 정의되는 가운데 재평가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특히 “수산업은 거친 파도와 맞서 싸우며 근력과 힘에 의존해야 했던 어획생산 중심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조하는 미래 산업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며 “새로운 창조적 발상이 요구되는 지금 여성 특유의 감성과 섬세함 그리고 친화력이 빛을 발해 어촌과 수산업의 발전을 이끌어갈 시기다”고 말했다.

▲ 여성어업인 헌장 선서식(왼쪽), 신황숙 회장 인사말(오른쪽)

이날 ‘제2회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전국대회’는 여성어업인 헌장 선포와 수협의 노래 제창, 축하공연이 함께 열려 여성어업인들의 화합과 단결을 다졌다.

▲ 전여련 신임 집행부들이 이종구 수협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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