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공제보험 연도대상 우리의 것으로 만들겠다”
“내년 공제보험 연도대상 우리의 것으로 만들겠다”
  • 김동희
  • 승인 2013.05.23 11:00
  • 호수 19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제사업 이달의 최우수 영업점 B그룹 1위 의창수협 본소

▲ 왼쪽부터 전수정 직원, 허진성 직원, 김승우 과장, 강신현 상무, 박정현 직원, 김길용 대리, 시진탁 대리

의창수협(조합장 정일상)은 지난달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창녕읍 소재 부곡하와이에서 워크숍과 공제보험 발대식을 가졌다.

정일상 조합장은 이번 행사에서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좋은 결산을 이끌어 낸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공제보험 성장에 전사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 김승우 공제과장
특히 이번 행사는 공제사업의 중요성을 재인식하고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직원들의 도전의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조합장을 비롯 전 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돼 조합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의창수협의 이런 노력은 조합성장의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해 좋은 결산 실적을 거둬 수협중앙회로부터 상을 받기도 했다.

의창수협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4월 수협공제 톱 브랜치(TOP Branch) 평가 B그룹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의창수협의 공제실적은 매년 쉼없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009년 보험료 32억원, 2010년 41억원, 2011년 40억원, 2012년 58억원 등 멈추질 않고 있다. 이 과정에서 특히 2012년 5월 보험DAY 행사때 5개 영업점중 3개 영업점이 해당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올들어 3월과 4월 이달의 챔피언(김승우 공제과장, 보장성 부문) 선정 결과 각각 3위와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의창수협은 무엇보다 규모는 크지 않지만 내실있는 성장으로 튼실한 조합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해 공제료 규모가 60억원 정도로 공제실적이 우수한 여러 조합들에 비해 열악한 현실이다. 하지만 올해는 공제발대식과 직원워크숍을 통해 내실추구를 위한 보장성보험 영업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공제사업에 매진했다.

이 결과물이 B그룹 1위를 차지한 것이며 5월에 실시하는 보험DAY행사를 앞두고 일궈낸 결과라 더욱 값진 성과로 나타났다.

의창수협 주변은 녹산국가공단, 부산신항 건설 등으로 조합원의 어업기반이 상실되고 어촌소득 감소로 공제사업 추진이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의창수협은 이같은 현실을 직시하고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열정을 뿜어내고 있는 것이다.

▲ 의창수협 본소 내부 모습
새벽 위판장에 수산물을 상장하는 어업인과 중도매인을 비롯해 위판장 주변에 있는 상인들과 횟집 등을 대상으로 1인 1계좌 이상 수협 보장성보험 가입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

맞춤형 보험판매에도 열을 올렸다. 실손의료비보험 가입여부를 조회한 후 미가입 고객에 대해서는 종합상해공제 가입을 유도했다.

또한 타 보험사에 이미 가입한 고객에게는 건강공제, 멀티암공제, 치아공제 등으로 가입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이와 함께 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실버공제를 적극 판매함으로써 고객들의 관심을 유도했다.

의창수협은 맨투맨식 마케팅 기법으로 고객의 입맛에 맞는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권유함으로써 신뢰를 다지고 있다.

이런 고객과의 믿음과 소통으로 의창수협은 내실있는 공제보험 성장을 이끌어 낼 수 있고 공제보험 사업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갖고 사업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   

김승우 공제과장은 “4월 TOP Branch 1위에 그치지 않고 의창수협 창립 100주년을 맞는 2014년 연도대상 시상식에 의창수협이 단체부문 수상을 할 수 있도록 전 직원이 다시 한번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김 과장의 도전정신이라면 아마 이 각오가 현실화되는 데는 결코 문제될 것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의창수협 본소 외부 전경
의창수협은 1914년 8월 25일 창립해 2014년이면 창립 100주년을 맞는 긴 역사를 갖고 있다. 2013년 5월 현재 본점과 4개 영업점, 어류위판장 2개소, 해조류위판장 1개소, 어선수리소 1개소 등을 갖추고 52명의 임직원들이 조합성장을 위해 오늘도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