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해 보자는 직원들의 열정’이 현실화 되다
‘한번 해 보자는 직원들의 열정’이 현실화 되다
  • 김병곤
  • 승인 2013.05.02 10:55
  • 호수 18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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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 이달의 최우수 영업점 D그룹 1위 고흥군수협 풍화지점

▲ 뒷줄 왼쪽부터 김기분 대리, 선문태 지점장, 김두순 대리, 김인태 과장, 앞줄 왼쪽부터 박지연 대리, 전윤실, 송하남 과장, 이원종

고흥군수협(조합장 차종훈)은 한때 공제사업부문에서 만큼은 전국 회원조합의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였다. 수협보험 초창기 여러 차례 전국 공제왕을 차지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어업인들이 고령화되고 젊은 세대들의 도시진출로 어촌의 공동화가 심화되면서 조합 경영도 어려워졌다. 특히 어촌소득 감소는 공제 가입자 소득 감소로 이어져 계약해지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 선문태 지점장
이와 더불어 지속적인 신규 공제 고객유치가 매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고흥군수협 공제사업은 과거 전국상위의 공제사업 옛 영광 재연에 나서고 있으며 그 중심에는 풍화지점이 있다.

풍화지점 역시 반농반어 지역으로 영업환경은 열악하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공제사업 이달의 최우수 영업점 D그룹 1위에 올랐다.

이는 선문태 지점장을 비롯한 직원 10명의 도전해보자는 열정이 일궈낸 성과다. 3월 한달 동안 181건의 신규 계약고를 올렸다.

특히 고흥군수협이 자체적으로 펼친 보험DAY행사에서 9개 지점 중 1위를 차지했고 지점직원 10명 모두가 상위권에 올랐고 그중 7명이 포상금을 받기도 했다.

이러한 전체적인 사업성과는 전 직원들이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김을 채취해 위판장에 온 어업인들에게 따뜻한 유자차와 커피 등을 준비하며 항상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특히 월1회 이상 전 직원이 봉사활동을 하면서 어업인들과 유대감을 쌓아 왔고 창구에서는 평소 교육을 통해 익힌 창구응대를 실천해 온 것이다.

선문태 지점장은 “최우수 영업점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모두가 도전정신을 발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말하고 “앞으로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상품홍보는 물론 고객과의 일체감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항상 내 부모 형제처럼 고객을 맞이하고 한번 고객은 영원한 고객이 될 수 있도록 고객관리를 강조하고 있다”는 선 지점장은 “발로 뛰는 마케팅전략과 고령화된 어업인들의 틈새시장을 개척해 공제사업 활성화에 전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고흥군수협 풍화지점 내부 모습
▲ 고흥군수협 풍화지점 외부 전경

선 지점장은 “올해는 고령화되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굿초이스 상해, 멀티암, 치아공제 상품을 적극 홍보하고 맞춤형 보장성 상품을 적극 권유해 어업인과 지역민들로 하여금 모두 노후를 안심하고 맞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하고 “공제에 대한 열정을 갖고 신규고객 유치 활동과 지점에 부여된 목표 달성을 위해 전직원들과 함께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비단 우리 지역 문제를 넘어 전 어촌지역에서 어업인 고령화와 소득감소로 공제가입 대상자가 감소추세이고 대부분 민영보험사에 과다가입되어 있어 신규고객 유치가 어려운게 사실이다”는 선 지점장은 “올해는 공제수수료 목표 달성과 신계약수수료 증대에 매진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이처럼 풍화지점은 공제사업 활성화 바람이 다시 한번 불기 시작한 고흥군수협의 공제사업을 최선봉에서 이끌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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