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11일 문충실 동작구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을 적극 지원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전했다.

수협이 운영하는 노량진시장은 동작구청 관내에 위치한 수도권 최대 수산물 중앙도매시장으로 건립 후 40여년 이상 경과함에 따라 2015년 완공을 목표로 시설을 전면 현대화하는 중이다.

2010년 취임한 문충실 구청장은 지난해 12월 시장 현대화사업이 착공하기까지 정부와 서울시 등을 오가며 수협의 사업 추진을 적극 지원했다.

수협노량진수산(주)에서 열린 감사패 전달식에서 이종구 회장은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지원에 대해 모든 어업인을 대신해 감사드린다”며 “현대화된 시장을 통해 지역사회는 물론 우리나라 수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량진수산시장 현대화사업은 현재 운영 중인 시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근 부지에 최신시설로 신축한 시장으로 이동하는 방식으로 오는 2015년 8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수협은 첨단기술과 친환경기술을 접목해 최신식 물류 유통이 가능한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