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은 지난 11일 경남 창원 STX조선해양㈜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신상호 STX조선해양사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예 경비함정인 ‘1003함’(1600톤, 사진) 진수식을 거행했다.
‘1003함’은 길이 91.0m, 폭 11.8m로 최대속력은 30노트(kts, 시속56km)에 달해 포항항을 출항해서 독도까지 이동하는 데 4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세계최고의 조선기술로 건조된 ‘1003함’은 독도·이어도와 배타적 경제수역 등 우리해역에서의 해양주권을 수호하고 해양에서 발생하는 선박·인명사고시 수색·구조와 예인, 해상 화재진압과 해양오염 방제 등의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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