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방에서 놀고가세! 어방에서 쉬어가세!’를 주제로 한 제13회 광안리어방축제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어방(漁坊)은 예로부터 어로활동이 활발했던 수영지방의 어업협동체를 일컫는 말로 그 전통을 이어간다는 의미에서 ‘광안리어방축제’로 명칭을 정하고 매년 4월말에 축제를 개최해왔다.
이번 축제에서는 그물을 던지고 당겨 고기를 잡는 ‘어방 그물끌기’와 어선 횃불이 바다에 어린 ‘진두어화’(津頭漁火) 등 36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저작권자 © 어업in수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