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와 진솔함으로 경영성과 일궈내다”
“신뢰와 진솔함으로 경영성과 일궈내다”
  • 김병곤
  • 승인 2013.03.29 16:50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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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제사업 이달의 최우수 영업점 B그룹 1위 여수수협 서부지점

▲ (뒷줄 왼쪽부터) 조상현 대리, 서경원 지점장, 김동욱 사원, 류기평 부지점장, (앞줄 왼쪽부터) 김영심 사원, 김혜정 사원, 한지선 사원

여수수협(조합장 김형주)이 올해 들어 공제보험사업에서 전국 조합을 선도하며 급부상하고 있다. 2월의 공제 TOP Branch에 그룹별로 5개 지점이 1위를 기록했고 1개 지점이 2위에 랭크된 것이다. 이 가운데 여수수협 상호금융의 본점 격인 서부지점이 B그룹 1위에 올라 전체 공제보험을 이끌어가고 있다.

▲ 서경원 서부지점 지점장
서부지점은 지난 1974년 위판장내에 개점해 주로 어업인과 중도매인들의 자금을 지원하는 역할에 충실해온 영업점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6월 수산물종합센터 건립과 함께 지점에서 상호금융 본점으로 전환한 것이다.

그동안 위판장내에 위치한 지리적 특성으로 불과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사업규모와 당기순이익이 크지 않았다. 위판장내에 점포가 자리하고 있어 주 고객층이 생산자와 중도매인으로 한정돼 영업이 쉽지 않은 것이 단점으로 작용했던 것이다.

이러한 영업점 한계를 뛰어 넘을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서부지점은 지난해 말 기준 예탁금 493억원, 대출금  298억원, 공제료 15억원의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1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

특히 2월 한 달 동안 유동자금이 풍부한 우수 고객을 선정해 집중 공략한 결과 330건, 19억원의 공제료 실적을 올렸다.

서경원 지점장은 “조합 차원에서 추진하는 프로모션 기간에 이왕이면 최고의 성과를 창출하자는 직원들의 의지와 열정이 그 어느 때 보다 높고 이를 바탕으로 한 대고객 감성 마케팅이 크게 작용한 것 같다”며 “이러한 결과 고액 거래자가 많아졌고 일반(지도, 경제)부서 직원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큰 힘이 됐다”고 말하며 경영성과의 공을 함께 뛰어준 직원들에게 돌렸다.

▲ 여수수협 서부지점 내부 모습

“고객관리와 마케팅 전략은 아주 많지만 직원들에게 가장 강조하고 있는 점은 고객과 신뢰를 쌓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라는 서 지점장은 “신뢰할 수 있는 조직, 신뢰할 수 있는 개인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친절함은 물론 업무적인 지식에 이르기까지 고객으로부터 신뢰가 형성되기까지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인 성과에 욕심내기보다 멀리 앞을 내다보고 고객관리를 해나간다면 어느 순간 어떤 마케팅 전략보다 진솔하게 다가가는 것이 성과로 이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부연했다.

서 지점장은 “시중은행의 경우 수수료 수익이 이자 수익을 초과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회원조합은 이자 수익 비중이 크게 차지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차별화 전략을 통한 건전여신 증대와 연체율 감축에 주안점을 두되 공제사업 같은 비이자 수익도 확대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 여수수협 서부지점 외부 전경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자’를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는 서 지점장은 “너무 흔한 말일 수도 있으나 우리가 생활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도 없다는 생각에서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어떠한 결과에 있어 최선을 다한 것과 그렇지 못한 것의 차이점은 분명히 있어 자기 자신에게 당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서부지점은 서경원 지점장을 비롯 직원들의 신뢰와 진솔함을 무기로 올해도 실적 평가에 있어 전 부문에 걸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을 다짐하며 항해를 계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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