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대대적인 마케팅 펼친다”
“상반기 대대적인 마케팅 펼친다”
  • 이명수
  • 승인 2013.03.14 14:51
  • 호수 18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협 상호금융, 수익성 개선위해 다양한 이벤트

▲ 수협 상호금융은 수익성 개선을 위해 대대적 마케팅에 돌입했다. 사진은 2월 14일 상호금융 경영전략협의회 모습

수협 상호금융부는 최근 장기 저금리 추세와 예대마진 감소에 따른 수익성 저하를 타개하기 위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한다.

수협은 이에 따라 중점사업 추진전략을 마련하고 마케팅 전개를 통한 실적 증대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금리경쟁을 지양하고 요구불·적금위주 자금조달, 차별화 여신 등 특화대출 활성화로 수익성 개선에 주력키로 했다. 또한 적극적 여신증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

이번 상반기 캠페인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실시되며 과거와 달리 양적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성장까지 고려해 평가기준을 대폭 개선하고 판매촉진을 위해 고객경품행사와 고객판촉물을 배부하는 등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예탁금 실적증대 캠페인 실시

회원조합과 상호금융 영업점 별로 비슷한 그룹으로 분류해 동일한 금리하에서 그룹 간 예금증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캠페인은 기존 증가액, 증가율을 기반으로 한 양적평가에서 전체예탁금 증가액, 신상품 판매실적, 요구불예탁금평잔 증가액, 적금 판매실적 등 종합적인 성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변경됐다. 실적증대가 우수한 조합과 영업점을 대상으로 포상금 지급과 해외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건전여신 실적증대 캠페인 전개

이와 함께 안정적 수익증대를 위해 건전여신 증대 캠페인도 추진한다. 여신부문의 중요성을 감안해 예금증대캠페인과 동일한 규모로 실시하며 여신실적증대에 초점을 맞추고 평가한다.

평가시 연체율 등 리스크관리에 중점을 둬 실적이 높더라도 연체율이 6%이상이거나 전년 말 대비 연체율이 1.5%이상 증가한 경우 포상에서 제외하도록 했다.

수협 상호금융부는 이 캠페인을 통해 대출금 2165억원을 순증시킨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상반기 예탁금증대 캠페인과 마찬가지로 건전여신 실적증대 캠페인 또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조합과 영업점을 대상으로 포상과 해외연수를 실시한다.


고객경품행사, 적극적 마케팅 활성화

아울러 고객에 대한 수협 이미지 제고와 홍보 강화를 위해 고객경품행사도 실시한다. 고객경품행사 대상고객은 신재형저축 6월말 잔액 50만원이상인 고객, 요구불예금 신규고객중 월평잔 50만원 이상인 고객, 대출금 2000만원 이상인 신규고객이다.

1등에게는 쿠쿠전기밥솥(10명), 2등은 수협 수산물 세트(100명), 3등은 아모레 선물용세트(500명)를 추첨을 통해 7월중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경품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고가경품을 제외하는 대신 사은품 수량을 대폭 늘렸다.


고객판촉물 지원

수협은 일선 영업점 현장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고객판촉물 수량을 전년보다 늘려 각 영업점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4월 2개월간 신재형저축 판매실적에 따라 실적 우수영업점 20개소에 50만원 상당의 판촉물을 추가 지원하는 행사도 같이 진행한다.

수협 상호금융부 관계자는 “대내외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회원조합 상호금융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마케팅 지원을 준비한 만큼 회원조합에서 적극적으로 사업추진을 전개해 달라”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