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재단, 장학관 운영사업 실시
어업인재단, 장학관 운영사업 실시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02.28 23:21
  • 호수 17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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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지원과 장학관 운영 재원 확충

지난 21일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이하 “어업인재단”)은 제1차 이사회를 개최하여 수도권 대학교에 자녀를 유학 보낸 어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의 면학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장학관 운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 주요대학 1년 등록금이 900만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서울에 유학하여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 1인당 월세, 제 공과금 및 생활비 등은 월 평균 100만원 이상 필요하다고 한다. 게다가 적당한 숙소마저도 구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어업인재단은 장학관 규모 20실~30실(1실 2명), 약 60명 정도 입사생이 생활할 수 있는 원룸형태의 건물을 신축, 매입 또는 임차하기로 하고, 적정 입지를 선정하기 위하여 회원조합을 통해 서울시의 선호 권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

장학관을 운영할 경우 입사생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생활이 가능하게 되어 더욱 더 학업에 충실하게 될 것이며 자연스럽게 학생들 간의 인적 교류 네트워크가 구축되어 어촌 인재의 인력 풀(pool)도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사회에서는 이처럼 어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학금 지원 및 장학관 운영에 필요한 재원 확충과 기부 참여를 위한 다양한 제안들이 제시됐다. 재단 이사인 통영수협 서원열 조합장은 ‘전국 위판 어업인들의 기부 참여’를 제안했다.

“우리 어업인들은 매일 혹은 주기적으로 조합을 통해 위판을 하고 있으며, 위판대금은 은행통장으로 자동적으로 입금 되고 있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이 아주 좋다”고 하면서, “위판을 하고 있는 약 4만7500명의 어업인들이 2012년 현재 약 3조 7700억원의 위판 실적을 거두고 있어 이들 중 1만 명이 월 1만 원씩만 사랑의 나눔에 동참한다면 월 1억원의 가치가 있는 기부가 될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또한 통영수협이 앞장서서 이를 실천하겠다고 밝혀 이사들의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 한림수협 김시준 조합장은 수협중앙회와 회원조합 인근 지역의 식당, 편의시설 등으로 기부를 확산할 수 있도록 ‘기부참여 인증 스티커’ 제도의 도입을 제안했다.

기부자와 재단의 기부 약정 체결을 통해 기부자는 매출액 또는 수익의 일부를 정기 기부하고 재단은 기부참여 인증 스티커를 부착하도록 한다면 자영업자들의 기부참여를 유도할 수 있다.

또 국민들에게 어업인들을 위해 어업인재단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는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고, 재단의 안정적 재원 조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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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2013-03-02 12:3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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