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경제연구원에서는 ‘수산지식 나눔시리즈’를 발간하기 위해 원고를 모집한다. 수산경제연구원BOOKS의 수산전문 서적 발행은 원고료 지급을 통해 수산 전문가들의 학술활동을 장려하고,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판매금을 전달함으로써 수협과 어업인의 지식 나눔의 장으로 활용된다.

2011년부터 추진되어 지금까지 총 세 편의 책이 발간되었고 네 번째 출간을 준비하고 있다. 나눔시리즈 1호는 장수호 교수의 ‘조선시대말 일본의 어업 침탈사’로 조선시대말 어업과 관련된 국내 희귀 수산자료를 정리한 소중한 책이다.

2호 양세식·배영길 교수의 ‘수산업법론’에서는 약 60년 동안 20여 차례 개정된 수산업법을 총 정리했다는 의의가 있다.

김병호 외 3인의 ‘수산의 이해’는 3호 책으로 수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총 망라하였다. 추후에 교육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서적의 판매수익금 전액은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에 전달되며 현재까지 약 4200만원이 기부됐다. 이번에 모집하는 시리즈 역시 수산에 대한 소중한 지식을 나누고, 어촌에 대한 사랑을 실천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연구자는 자신의 수산 및 어업에 관한 지식을 책으로 출간하고 수협은 출간된 책의 판매를 통해 어업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한다는 것이다. 책을 구입하는 독자도 어촌사랑에 대한 관심을 나누게 된다.

원고 모집분야는 수산제도, 어촌사회, 수산금융 등 기타 수산 및 어촌관련 전 분야이며, 3월 말까지 접수를 통해 우수 서적의 발간과 보급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수산지식 나눔시리즈’의 지속적인 발간은 수산업에 대한 대국민 홍보와 관심제고로 이어지며 이에 따라 수산자원의 가치 증대, 수산업을 영위하는 어업인의 위상 제고, 수익금의 어업인교육문화복지재단 기부와 연계될 것이다.

수산업계 전반에 걸쳐 따뜻한 나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 원고 제출 및 기타 문의사항은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 정진아 연구원(02-2240-0422, jinah@suhyup. co.kr)에게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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