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불법어업 외교적 결단 절실”
“중국 불법어업 외교적 결단 절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3.02.28 22:51
  • 호수 17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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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구 수협중앙회장 KBS 뉴스라인 인터뷰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지난 21일 밤 11시 KBS 뉴스라인 ‘뉴스토크’에 출연해 수산업의 전반적인 현안과 문제점을 설명했다. 이날 방영된 내용을 요약 게재한다.


-해양수산부 시절에도 해양은 크고 수산은 곁방살이 같다는 말이 사실이었다. 부활하는 해양수산부가 그때로 돌아가는 것은 어업인의 입장에서 바람직하지 않을 것 같다. 어떻게 보는가.

“새 정부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과거에는 시설과 물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중심으로 돼야 한다. 수산인들은 행정수요자들이 많기 때문에 어업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해양수산부가 될 것으로 믿는다. ”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인가.

“어업인들의 지원 중 직불금은 농업부문에 비해 1.37% 수준이다. 영어자금도 정책자금 소요액에 30%밖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런 자금지원이나 제도들의 미비한 것을 잘 보완해서 지원한다면 수산업은 더욱 나아질 수 있을 것이다. 영어자금 금리도 3%로 4~5년동안 동결돼 있다. 시중금리보다 저렴한 자금으로 지원한다면 어업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제도는 무엇을 고쳐야 하나.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고쳐야 한다. 해경도 중국어선을 단속하는데 사력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까마귀 떼처럼 몰려드는 중국어선들을 막을 도리가 없다. 우리 자원을 그냥 강탈당하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다. 우리 어업인들이 잡을 고기인데 중국어선들이 잡아감으로써 자원을 잃고 다시 우리 국민들은 중국에서 사다먹는 이중적인 피해를 보고 있다. 자원은 그냥 조성된 것이 아니다. 우리 어업인들이 자원방류도 하고 금어기를 정해서 스스로 자원을 육성해 놓은 것이다.”


-문제는 심각한데 우리 해경 인력으로는 어렵다. 어떻게 하면 좋겠는가.

“국가에서 외교적으로 항의 할 것은 하고 중국 자국의 어업인들에게 교육을 시켜 우리 해역에 들어오는 것을 자제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시청자 의견도 다양하다. 어업인들의 자구 노력은 어떤 것이 필요한가.

“시청자들이 의견을 아주 적절하게 보내줬다. 사실은 우리 어업인들도 자구 노력을 해야한다. 가령 불법조업을 하지 않고 합법조업을 해야 한다. 우리 수산물은 매우 중요하다. 국민들이 섭취하는 동물성 단백질의 42.1%가 수산물이다. 그래서 국내에서 생산된 안전한 수산물을 공급해야지 외국에서 들어온 불안전한 식품들을 국민들이 먹는다면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이다.
그만큼 수산물이 중요한데 대부분 수산물의 중요성을 잘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외국 어선들에게 자원을 강탈당하는데 불법조업으로 거둬들인 담보금을 어업인들에게 돌려줘서 다시 자원을 조성하거나 피해에 대한 보전을 해야 한다.”

-
정부도 그렇고 우리 국민들도 어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해 달라는 것이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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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P 2013-03-02 12: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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