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는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 육성’정책으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지정하고 2012년도 10개 사업에서 올해는 신규사업과 기존 연계지원 사업 25개로 대폭 확대 지원키로 했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기업은 농어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해 새로운 제품을 생산,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우선 2013년도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활성화자금 6억원을 신규 확보해 유통업체 시험 판매 등 6개 사업에 지원키로 했다.

또 농림수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기존 사업 등과 연계·지원하도록 해 올 5월에 개최하는 대한민국 식품대전에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전용 홍보관 설치와 해외유명 전시회·기술로드쇼 참가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 등 7개 사업을 연계해서 지원키로 했다. 연계지원 사업 중 고부가가치 식품기술개발사업은 업체 선정 평가 시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에 가점 3점을 인센티브로 부여하고 중소기업 컨설팅 지원 사업비 중에서는 농공상융합형 기업을 위해 5억원을 별도로 배정하기로 했다.

추가로 생산시설의 증축 및 개보수 등 시설 자금과 기업경영을 위한 운영 자금도 172억원을 지원하며 중소식품기업 협력지원·판로개척 지원사업, 우수 농식품 구매지원, 농축산물 판매촉진 지원사업 등도 지원키로 했다.

한편 2012년도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기업 300개를 지정하고 10개 사업에 382억3700만원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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