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8일 물가관계장관회의
정부는 지난 18일 물가관계장관 회의를 열고 설 성수품 수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수산물의 경우 재고량이 전반적으로 평년보다 많아 공급은 충분할 것으로 예상되나 성수기 수요증가로 일시적 강세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적극적인 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명절 수요가 많은 명태·고등어·오징어·조기·갈치 등 5개 수산물 등 16개 품목을 중점 관리키로 했다.
이를 위해 농림수산식품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관련기관·단체 등 민관합동 대책반을 1월 21일부터 2월 8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또 중점 관리 품목은 평소대비 1.5배 확대해 비축물량 등을 설 직전 2주간에 걸쳐 집중 방출키로 했다. 수산물은 비축물량 방출과 연계, 민간 보유량 출하 확대도 유도하기로 했다.
직거래·특판과 비축물량 할인 공급 계획도 마련했다. 수협의 특판코너와 바로마켓 등을 활용해 대책기간 중 성수품을 10~30% 할인 판매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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