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가공수협(조합장 허영오)은 몸에 밴 친절로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조합으로 정평이 나있다. 해마다 외부 유명 강사들을 초빙해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 교육을 자체적으로 실시해 친절 서비스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하고 있다.

통조림가공수협 장평지점이 12월의 Top Branch에 선정된 것도 고객만족 친절 서비스에 기인하고 있다. 장평지점은 1992년 1월 개점해 당해년도에 흑자로 전환돼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점포 중의 하나였다. 하지만 이러한 경영성과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결코 아니었다.

박영진 지점장을 비롯한 전 직원들의 일치된 마음과 몸에 밴 고객 감동 실현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장평지점은 수협중앙회에서 실시한 고객응대 친절서비스 진단결과 2010년, 2011년 최우수영업점으로 2년 연속 선발됐고 2012년은 권역별 우수영업점에 선정된 자타가 인정한 친절점포다.

이러한 고객 서비스와 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2010년 4400만원에 불과했던 공제수수료를2011년 7900만원, 2012년 1억59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1%의 높은 신장세를 거듭하게 됐다.

특히 2012년 공제 Top Branch 2월 1위, 11월 2위, 12월 1위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3월에는 일시납상품 이벤트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장평지점의 주변 환경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로 주요 고객층은 주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여기에 초점을 맞춰 감성마케팅과 스토리텔링 판매 전략을 세웠다.

고객 다수가 주부들이기 때문에 감성적으로 접촉하고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을 실천한 것이다. 고객과의 밀착관계가 곧바로 실적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시대의 흐름에 맞춰 고객들을 공략했다. 제18대 대통령 후보들의 공약이 복지에 역점을 두는 것을 보고 앞으로 세금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여겨 굿초이스 저축공제와 프리미엄즉시연금공제 가입에 역점을 두고 직원들에게 재테크가 아닌 세테크로 고객들에게 권유하도록 했다.

특히 매주 월요일 아침 회의를 갖고 공제영업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전 직원이 공유했다. 이러한 노력들이 자연스럽게 모여 성과로 나타난 것이다.


박영진 지점장은 “우리수협은 경영진들의 공제사업 중요성에 대한 관심도와 직원들의 할 수 있다는 의지가 모여 시너지효과를 발휘한 것 같다”며 “각자 맡은 바 업무를 책임지고 개인목표와 지점목표를 초과달성한 좋은 인재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공제 성과를 직원들에게 돌렸다.

“우리조합 구호인 ‘뜻모아 힘모아 파이팅 캔’을 외치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서로를 격려하는 가족적인 분위기 덕분에 목표를 향해 끝없이 전진할 수 있었다”라는 박 지점장은 “고객응대 친절서비스 우수영업점으로서 친절은 물론이고 고객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안내하겠다.

또한 고객 스스로 공제상품을 선택하도록 유도하고 가입 고객도 우리수협 공제 판매원이 되도록 지속적인 밀착 마케팅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장평지점은 ‘고객응대 친절서비스 우수 영업점’이라는 자부심과 끊임없는 도전 정신으로 연도대상을 향해 묵묵히 전진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