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 홍보 전도사로 ‘무(無)에서 유(有)’ 창조
수협 홍보 전도사로 ‘무(無)에서 유(有)’ 창조
  • 김병곤
  • 승인 2013.01.17 11:03
  • 호수 17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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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상호금융 예탁금증대 우수영업점 D그룹 1위-서천서부수협 동산동지점

▲ 사진 왼쪽부터 이병섭 부지점장, 김정아 직원, 최병금 지점장, 전은지 직원, 임동규 직원, 정경진 직원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최병광)의 전북 익산시 동산동지점은 조합의 새로운 도약을 가능케 한 지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 최병금 지점장
서천서부수협이 업무구역이 아닌 곳인 전북 익산에 상호금융점포를 개설 한 것부터가 파격이었다. 전북 익산지역은 몇몇 조합들이 상호금융점포를 개설했다 실패를 했기에 성공에 대해 회의적이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서천서부수협은 2009년 2월 익산지점에 이어 2012년 4월 동산동지점을 과감하게 오픈한 것이다.

서천서부수협의 동산동지점은 이러한 주변의 우려를 일소하고 지난해 12월 이달의 예금증대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된 것이다. 대출금 규모 161억원, 예탁금 규모 283억원으로, 12월 예탁금(평잔) 34억원이 증가되는 실적을 올린 것이다. 수협이 없는 지역에서 ‘무에서 유’를 창조한 것이다.  

더구나 점주권 주변에는 농협, 신협, 우체국, 전북은행 등이 들어서 있어 치열한 경쟁관계가 형성되어 있고 주변에 중소규모의 아파트단지가 있지만 대형 기업체가 없고 대부분 소규모 점포 등이 위치해 있는 열악한 금융 영업환경이다.

이러한 주변 환경을 극복하고 우수영업점으로 거듭나게 된 것은 최병금 지점장을 비롯 6명의 직원들이 상호 믿음과 굳센 의지가 있기에 가능했다. 동산동지점은 개점당시 예탁금 100억원을 돌파해 이미 성공을 예고하기도 했다.

하지만 개점 1년도 안되는 짧은 역사에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다. 개점 전부터 모든 직원들이 발품을 팔며 신규점포 홍보와 고객유치를 위해 추운 날씨에도 출퇴근 시간대에 맞춰 도로변, 횡단보도와 상가방문을 통해 수협 홍보와 함께 상품 설명에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다.

전 직원들이 수협의 전도사를 자처하며 열성으로 투철한 사명감과 열정으로 일궈낸 성과다. 최병금 지점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 눈높이에 맞춘 응대를 통해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라고 직원들에게 강조하고 있다”며 “남보다 먼저 앞장서고 행동해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주문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 서천서부수협 동산동지점 내부 모습
“우리 지점을 처음 찾는 고객도 늘 가족처럼 대하고 믿음을 심어주려 노력하고 상품권유 때는 비과세상품과 금융종합과세 면제되는 상품을 적극 추천해 가입을 유도한다”는 최 지점장은 “전 직원이 풍부한 금융지식을 갖고 고객의 정확한 니즈 파악과 애로점을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한 것이 우수점포로 선정된 것 같다”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 지점장은 “앞으로 요구불 예금 증대와 건전여신 증대는 물론 비이자수입인 공제사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성 창출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며 “기필코 올해에는 최우수 영업점의 영광을 차지할 수 있도록 더욱더 열정적으로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 서천서부수협 동산동지점 외부 전경
“사실 수협이라는 브랜드가 타 금융기관에 비해 인지도가 낮은게 사실이다”는 최 지점장은 “직원들의 교육과 마인드를 향상 시켜 수협의 브랜드 가치를 끌어 올리는데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서천서부수협 동산동지점은 올해는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해 가망고객 10% 증가와 요구불 예금증대를 통한 적정 예대비율 확보를 통해 대출금 순증 260억원 예탁금 순증 220억원을 목표로 하고 또다른 성과를 위해 쉼없이 달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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