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양생산·경영통계 등 전수조사 후 공식통계로 공표
농림수산식품부는 우리나라 원양 기업체의 어업생산과 경영분야가 통계법 절차에 따라 국가승인통계로 인정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원양어업 분야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조사를 거쳐 신뢰성 높은 통계자료가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며 생산되는 통계자료는 대외적인 공식통계로 공표가 가능해진다.
원양어업 통계조사가 국가승인 통계로 인정된 것은 그 동안 농림수산식품부가 원양어업 통계를 국가 공식통계로 인정받기 위해 사전 기초조사에서부터 대상 업계의 협력과 동참을 통해 원양 기업체와 원양어선에 대한 전수조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통계품질을 높여온 결과이다.
지금까지는 원양어업 통계가 생산통계에 머물러 있었으나 앞으로는 생산을 비롯해 기업체 경영통계, 어선원 승선현황과 어로원가 등을 포함해 국가승인 통계화됨에 따라 품질 높은 통계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조업규제에 따른 쿼터상실, 입어국과 진출국의 투자정책 변화 등 대내외적 여건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게 되고 다양한 정책 수립 시 근거자료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원양어업 통계조사는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허가받은 단독 기업체 73개와 359척의 원양어선을 대상으로 1년 주기로 조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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