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적표시 제도 재정비한다
지리적표시 제도 재정비한다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12.13 14:56
  • 호수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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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수산식품부, 예산 확대…워크숍통해 활성화 방안 모색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99년 도입한 지리적표시 제도를 더욱 활성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리적 표시 등록단체 조직역량강화, 제도의 실효성제고와 마케팅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지리적표시품 생산 대표자가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12~13일 이틀간 충남 예산에서 워크숍을 개최했다.

현재 국내 지리적표시 등록 품목은 수산물 15개를 비롯 농축산물 83개, 임산물 44개 등 모두 142개이다. 올들어서는 여수굴, 나주배, 창녕마늘, 고흥한우 등 15개 품목이 새로 등록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농식품 지리적표시 등록단체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소비자단체, 학계와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효성제고와 브랜드관리를 통한 지리적표시제 활성화를 위한 주제·사례 발표와 함께 마케팅 활성화와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가 있었다.

또한 지리적표시 품목의 품질관리 컨설팅과 홍보를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를 높이기 위해 추가로 30억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와 논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지금까지 제도 운영상의 문제점을 면밀히 분석해 지리적표시 제도를 재정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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