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경영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점포로 만들 터”
“조합경영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점포로 만들 터”
  • 김병곤
  • 승인 2012.11.22 10:34
  • 호수 16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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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상호금융 예탁금증대 우수영업점 D그룹 1위 고흥군수협 광명동지점

고흥군수협 광명동지점 직원들. 왼쪽부터 김경만 대리, 김화미, 박금춘 상무, 석시현 대리, 송호준 부지점장, 송혜진

▲ 박금춘 고흥군수협 광명동지점 상무
 “고흥군수협(조합장 차종훈)은 전국 회원조합 최대인 1만2000여명의 조합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어업인의 대표적인 구심점을 마련하고 수도권 금융시장 공략과 수도권 대출금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조합의 사업에 더욱 내실을 꾀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고흥군수협 광명동지점을 개설했다. 

이러한 수도권 점포 개설 전략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지점개설 1년도 채 안된 기간에 10월의 우수 영업점으로 선정된 것이다.  예금 305억원, 대출 303억원으로 10월중 순증 예탁금  52억8500만원의 성과를 올린 것이다. 더욱이 연체율 제로의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광명동지점의 주변 환경은 농협중앙회, 국민은행, 우리은행, 우체국, 축협, 두 곳의 새마을금고 등 각종 금융기관들이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 2금융권인 새마을금고와 축협은 고객층이 겹쳐 더욱 치열한 영업 경쟁을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경쟁속에서 박금춘 상무를 비롯해 송호준 부지점장, 김경만 여신대리, 김화미, 송혜진, 석시현 수신대리 등 지점구성원 6명과 수도권대출 사후관리를 맡고 있는 이상돈 과장까지 한마음 한뜻으로 영업점 경영에 동참하면서 짧은 시간에 혁혁한 성과를 일궈낸 것이다.

전 직원들이 우리도 한번 우수영업점에 도전해 보자는 생각으로 고객을 감동으로 맞이한다는 직원들의 몸에 배인 자세와 발품을 판 것도 주효했다. 영업 확대를 위해 주변은 물론 인근 지역 등 서울지역까지 홍보활동을 전개한 결과다.

고흥군수협 광명동지점 내부 모습
박금춘 상무는 “아직 만족할 만한 실적이랄 수는 없지만 우리 지점은 예금의 경우 조합간예금 등이 없는 고객 개개인의 조금마한 정성이 모여서 구성된 것이다”고 우수영업점으로 선정된 것을 겸손해 하며 “대출도 꼼꼼한 심사를 해서 선택해 실행한 것이 좋은 결과로 돌아 왔다”고 설명한다.

“우리점포는 아직 개점 1년이 안된 신규점포이기에 당연히 수익의 원천이 되는 사업기반을 확대하는 것이다”고 말하는 박 상무는 “예금과 대출금의 계수를 극대화해 내실있고 안정적인 사업추진을 목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광명동지점은 이 뿐만 아니라 신규점포의 특성상 공제사업이 어렵지만 공제사업증대와 체크카드 회원증대를 통해 비이자 손익의 기반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내년부터 얼마만큼의 수익을 내느냐는 올해 노력여하에 상당부분이 좌우되기 때문에 그 부분에 포커스를 맞춰 나가고 있다.

박 상무는 “직원들에게 고객을 가족처럼 모셔라와 같은 일상적인 논리보다는 내 손님을 많이 유치해라 한다”며 “우리 조합은 차종훈조합장이 평상시 최우선적으로 모든 영업점직원의 친절봉사를 강조해왔기 때문에 매일 직무교육과 더불어 창구응대교육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른 점포에 비해 특별하다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점포경영도 결국은 자영업을 하는 사람처럼 내 장사라고 생각한다면 손님이 많아야 장사가 잘될 것이고 그렇다면 어떻게 고객이 더 많이 찾아오게끔 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염두해 두고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사업 규모를 더욱 증대 하고 내실화를 통해 예금은 요구불 증대를 위해서 새마을시장 상인들 결제계좌를 계속 변경해나가고 택시회사나 벤처기업 계좌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권 점포를 전략적으로 낸 만큼 조합장을 비롯 전 직원들도 우리지점에 깊은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다”는 박 상무는 “우리조합 경영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남은 두달간 더 사업증대를 하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고 앞으로 우리지점이 조합경영에 지대한 공헌을 하는 점포로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광명동지점은 단기간의 성과보다는 꾸준한 성장을 다져나가고 있다. 따라서 올해말까지 예금, 대출 모두 400억원 돌파를 목표하고 현재 3500여명인 고객을 5000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또한 체크카드도 내년상반기 까지는 최소한 1000건 이상 증대하고 공제사업도 금년엔 2억원 내년에는 3억원 이상의 달성을 계획하고 전국 조합의 수도권 진출 영업점의 성공 신화를 써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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