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어촌계장에 관리능력 배양 전문교육
전국 어촌계장에 관리능력 배양 전문교육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11.15 13:42
  • 호수 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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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 ‘어촌계장 교육’ 첫 실시

전국 어촌계장 72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수협은 지난 12일부터 이틀 간 천안연수원에서 ‘2012년도 어촌계장교육’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업인들의 전문교육을 통해서 어업인 스스로 수산업에 대한 위기에 신속히 대응 할 수 있는 전문역량과 관리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진행된 교육에는 △정부의 수산정책방향 설명 △수산자원관리와 어업발전방향 강의 △어촌계정관 및 임원선거규정 설명 △어선검사 및 관리요령 △어촌계장 성공사례 등 어촌계장이 어촌계 리더로서 알아야 할 필수적인 교육 위주로 진행됐다.

특히 유종태 남애리 어촌계장은 교육에 참여한 어촌계장들에게 어촌계 성공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를 갖기도 했다.

그는 “어업활동만 가지고 어촌마을의 소득을 증대시킬 수 없다”며 “어촌마을 소득 증대와 어촌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도시인에게 어촌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어촌체험관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해 지자체로부터 예산을 확보하고 어촌계원들의 관심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 남애리 어촌계의 체험관광이 도시인에게 큰 각광을 받게 되었다”고 말했다.

수협관계자는 “우리가 미처 손닿지 못하는 곳까지 어업인들을 지도하고 편의를 봐주는 실질적인 조력자가 바로 어촌계장들”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어촌계장들이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서 어촌계의 리더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어촌계장교육은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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