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리가 우수하고 자율이행 의지가 높은 음식점 46개소가 지난 9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으로 최초 지정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전국 65만개 음식점 중 원산지 표시관리가 우수하고 자율이행 의지가 높은 46개 음식점을 선별해 ‘수산물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은 지난 3개월에 걸쳐 서류와 현장심사를 실시하고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됐다.
‘원산지 표시 우수 음식점 지정 제도’는 기존의 단속위주 관리방식에서 벗어나 음식점 업계의 자발적인 참여와 책임감 있는 자율표시 이행을 유도, 원산지 표시제도의 조기정착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향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 홈페이지에 우수 음식점 지정 현황을 공개하고 단속면제, 지정서·인증현판 제공, 홍보물 배포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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