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수산인 여러분 !
지난 11월 6일 서울광장에서 개최된 ‘전국 수산인 한마음 전진대회’에 춥고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전국에서 8천여 수산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이번 대회를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날 대회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님들이 직접 참석하여 수산현안들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며 한 목소리로 ‘해양수산부 부활’을 약속하는 등 수산업 발전을 위한 여러가지 공약을 제시해 주셨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도 이번 대회를 후원하며 서규용 장관님을 비롯한 관계자, 최규성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위원장과 여러 국회의원님들이 참석해 주셔서 도심 속에서 펼쳐진 수산인들의 대동단결의 장을 더욱 빛내 주었습니다.
이날 우리 수산인들이 보여준 단합된 모습들은 수산현안에 대한 국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민들에게 수산업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은 물론 수산업의 존재가치를 드높이는 데도 큰 자신감으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 힘을 합치고 한목소리를 낼 때 수산인의 역량이 극대화될 수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수산인들의 단결과 화합이 수산업 발전의 또 다른 자산이 된 것입니다.
앞으로도 수산인들은 수산의 모든 분야에 있어서 지속적으로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면서 수산업을 국민과 함께하는 미래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합시다.
수산인의 단합된 모습을 위해 끝까지 자리를 지켜 주신 수산인들과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성원을 잊지 않고 저를 비롯한 수협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혼신의 힘을 다해 수산업 발전과 수산인의 권익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2012년 11월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장 이종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