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한복 입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방한복 입고 따뜻한 겨울 보내세요”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11.01 15:08
  • 호수 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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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협이 우리나라 수산업 현장에서 큰 보탬이 되고 있는 외국인선원에게 온정의 손길을 이어갔다. 수협은 지난달 26일 경남 통영에 있는 기선권현망수협을 방문해 외국인선원들을 격려하고 방한복 1013 벌을 지급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늘어가고 있는 외국인선원에 대해 국내수산업에 대한 애착과 근로의욕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이종구 수협중앙회장은 대화의 시간에서 “대부분의 외국인 선원들은 추위에 익숙하지 않는 분이 많을 것”이라며 “우리나라 수산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외국인선원들을 위해 추운 겨울 잘 보낼 수 있도록 방한복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또 “앞으로 외국인 선원들이 건강하게 조업 활동을 이어 갈 수 있도록 수협에서도 많은 노력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 날 증정식에 함께한 외국인선원은 “낯선 한국에 와서 계절이 바뀌는 날씨에 적응하기 많이 힘들었다”면서 “그래도 우리를 위해 작은 것 까지 신경 써 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이 방한복으로 추운 겨울 잘 견디고 더 열심히 일 하겠다”고 말했다.

수협관계자는 “다른 산업도 마찬가지지만 이미 수산업에도 외국인 노동자가 많이 위치해 있는 만큼 외국인선원들의 근로조건이나 환경을 개선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수협은 앞으로 외국인선원이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이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정부와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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