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어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전국 여성 어업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활발한 의견이 논의됐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16, 17일 이틀간 충남 천안시 수협연수원에서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회원 등 여성어업인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어업인 리더양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가 참석해 수산정책을 설명했고 여성농업인 대표 단체인 한국여성농업인중앙연합회 장정옥 회장이 활동 사례를 직접 소개하는 등 여성어업인 역량강화와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전여련 활성화 방안 토의는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 실무자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유대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수협중앙회 회원경영지원부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앞으로 여성 어업인 조직이 나아갈 방향을 고민해 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전국여성어업인연합회’가 더욱 자조적인 모임이 돼 기존 활동의 틀을 뛰어넘어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하면서 수협중앙회에서도 앞으로 어촌지역에서 여성어업인의 권익신장을 위한 각종 활동지원 및 교육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어업인 리더양성 워크숍’은 여성어업인의 리더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어촌사회에서의 여성의 권익신장을 위해 2007년부터 매년 개최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