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은 10월 5일 오전 9시를 기해 경남 남해군과 통영시 해역에 대해 ‘적조주의보’를 발령했다. 경남 남해군 서면 서측 종단~통영시 산양읍 미륵도 남단 해역에서 유해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Cochlodinium polykrikoides)이 mL당 30~5360개체가 발견됐다.
이번처럼 가을에 적조가 재발생한 해는 2000년 이후 2006년 10월 18일~30일(남해~통영), 2009년 10월 28일~11월 15일(여수~통영)이다. 이때 최대밀도는 1600~2,400 cells/mL이었고, 수온은 17~21℃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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