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 발전, 과학기술인 발굴
농림수산식품 발전, 과학기술인 발굴
  • 수협중앙회
  • 승인 2012.09.20 13:46
  • 호수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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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aT센터 ‘제15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

▲ 이정호 연구사
농림수산식품부는 농림수산식품 분야 기술개발·확산을 통해 농어업인 소득증대, 국민생활여건 향상 등에 기여한 연구자나 산업체를 선정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시상한다. 시상식 행사는 20일 서울 aT센터에서 열리는 ‘2012 생명산업과학기술대전’ 개막식 직후 진행된다.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은 1998년부터 대한민국농업과학기술상으로 시작해 매년 20~25점을 시상했으며 2008년부터 수산분야를 포상대상에 추가해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한 것이다.

올해 대상에는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 표창 3명과 장관표창 19명 총 27명이 수상하게 된다.
이번 대상에서 수산부문의 경우 국립수산과학원 이정호 연구사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정호 연구사는 우리나라 양식어류 전체 생산량 중 약 50%를 차지하고 있는 양식 넙치를 대상으로 유전자 조작없이 첨단 육종 기술개발로 자연산 넙치와 같은 체형을 가지고도 일반 양식넙치에 비해 성장이 30% 이상 빠르고 체형이 개선된 넙치 신품종 킹넙치를 개발했다.

이 연구사는 현재 kg당 약 8000원에 달하는 생산단가를 5000원 이하로 낮추고 국내와 국제(미국, 일본, 중국, 유럽) 상표를 등록했으며 지난 8월에 미국에 수출하는 등 국내 양식산업 발전과 수출시장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상 수상자인 김태호 전남대교수는 세계 최초로 유선식 리모컨에 의해 가두리의 침하와 부상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부침식 가두리와 자동 부침 가두리 시설을 개발했다.

또한 박관하 군산대 교수는 천연물을 어류질병의 예방목적으로 사료첨가제 또는 수질정화의 목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를 통해 국내논문 90편, 국제논문 42편, 저서 3편, 특허출원 5건 등의 학문적 실적을 도출했다.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 해남지소(단체)는 국내 최초로 김 신품종인 ‘전남슈퍼김 1호’ 개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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